[스크랩] 지리산 백무동~ 남부능선~ 쌍계사까지의 2박3일
10:30분 동서울 터미널 출발 14:50분 백무동 도착,,,,,,
세석으로 오르기에는 어중간한 시간이라,,,,,
한적하고 조용한 데크를 찾아 일찌감치 백무동 야영장에 짐을 푼다,,,,,,,,,,
담날,,,
일찌감치 아침을 해결하고 세석으로 발걸음 옮긴 시간은 07:05분,,,,
걸음걸음 마주하는,,
한신주 계곡의 멋드러진 풍광 풍광들,,,,,,,,,,,
바람 소리,,,
계곡물 소리,,,,,,
도저히,,,
이슬이 한잔 올리지 않을수 없었다,,,,,,,,
한신주 계곡의 그 끝에 자리한 정겨운 폭포,,,
지금부터 세석까지는 바로 치고 오르는 직상 코스로 가장 힘들지만,,,
또한 가장 맛난 코스(?)이다,,,,,,,,
쉬며,
놀며,,,,
백무동에서 6.8km,,
5시간여만에 도착한 세석 산장,,,,
12:10분의 세석은 점심을 먹으려는 산객들로 북적인다,,,,,,
벤취 한켠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남부능선으로 출발한 시간은 13:00분,,,,,,,,,,,,,,
우측으로는 대성골,
좌측으로는 거림골과 청학동을 거느리고,,,,
남쪽으로 거침없이 내리뻗은 남부능선은 세석에서 쌍계사까지 근 20km로 인적이 아주 드문 능선,,,,,,
산죽과 잡목으로 뒤덮힌 산죽 터널````,,,,,
세석에서 10km에 위치한 외삼신봉에 도착한 시간은 18:05분,,,
짐을 내리고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해 본다,,,
맨 우측에는 대원사에서 올라온 써리봉이요,,,
바로 옆에는 지리의 주봉인 천왕봉이 우뚝하다,,,,,,,,,,,,
다시 제석봉으로 흘러 장터목과 연하봉과 촛대봉을 지나,,,
오늘 낮에 지나온 세석 산장까지 한폭의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다시 좌측으로 눈을 돌리면,,,,,
석양 바로 좌측에는 노고단이,,,,
석양 우측편에는 반야봉이 불쑥 솟아있고,,,,,,,,,,,,
토끼봉과 명선봉에,,,
벽소령과 덕평전으로,,
흘러 칠선봉과 영신봉을 지나 세석까지,,,,,,,,,,,,
여지껏,,,
산속에서는 볼수 없었던 지리의 능선 길을,,,,
오늘,,
여기 남부 능선 삼신봉에서 만나다니,,...........
천왕봉이 가장 잘보이는 곳을 찾아 오늘밤의 비트를 마련,,,,,,,,,
천왕봉을 향해 입구를 두고 밤새 지리를 가슴에 담았습니다^^
05:47분,
삼신봉에서 지리의 일출을 만났다,,,,,,,,,,,,
06:50분...
쌍계사로 길을 나선지 20여분만에 도착한 내 삼신봉(1,354m)........
삼신봉에서 내려다 본 유토피아(?) 청학동,,,
묵계 저수지가 아스라하다,,,,,,,,,,,,
여기서 쌍계사까지는 11km의 내리막 길,,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에 다시 한번 주능선을 조망해 본다,,,,,,,,,,,,,
산죽밭과 너덜길을 5시간여를 걸어 쌍계사에 도착한 시간은 12:30분,,,,
쌍계사에서 화개장터까지 수시로 있는 뻐스로(1,100원) 이동,,,
화개에서 14:50분 발 화동~화개~구례 ~남부 터미널행 뻐스(14,600원)로 19:05분 서울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