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나 한라산 후기 네 번째 이야기
하산길은 편합니다. 급한 내리막이 아니라 산책길이니까요...^^
이제 막 올라오는 산행객들 조금만 더가면 됩니다...^^
국토대장정 대학생들도 만났습니다.
올레길을 걷고 한라산을 오릅니다. 선두대장들 모습이 씩씩합니다...^^
화이팅!
20대에 저도 이렇게 씩씩했습니다...^^
조국순례대행진에 참여했었죠.
12박 13일 동안 캠핑을 하면서 이천청소년수련원에 도착했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군대에 입학..ㅋㅋㅋ
우리 모두 그렇게 멋진 청춘시절을 보냈습니다...^^
젊음 그 자체가 빛납니다...^^
어쩜 우린 그 시절이 그리워 산을 찾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변치않는 젊음이 있는 곳...^^
어쩌다 마주친 한적한 하산길...외로움을 달래주는 산행객...
넓은 평원 사라오름!
깜짝 놀랐습니다. 동화속에나 나올 것 같은 비경...
회장님... 너무 멋있습니다.... 배경이...푸핫
무슨 나무일까요?
수묵화....
수묵화...비경...
사라오름 전망대...안치호 고문님...
까마득히 보일듯 말듯...
텅빈 도화지 위에 나무 몇그루...수묵화...
헉! 카메라 가지고 오셨어요?
풋! 그람 그렇치...ㅋ
수묵화...
속밭 대피소...
우산 쓴 산행객...^^ 눈에 퐉 띄었어요...ㅋ
겨울이니까 봐줍니다. 여름엔 번개 맞습니다...ㅋ
눈떡 아님 떡눈입니다...ㅋ
에이스 3형제...즐거운 게임...ㅎㅎㅎ
눈썰매도 타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성판악에 도착합니다.
지도상 거리는 왕복 6시간, 사라오름 다녀오면 6시간 40분 거리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즐거운 산행,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해수 사우나에서 목욕하고...
맛난 저녁식사...^^
메뉴는 말고기...ㅋ
이창환 동문회장님 덕분에 첨 먹어봅니다. 고맙습니다...^^
미처 먹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는 걸 몰랐어요...^^
그래도 넓은 맘으로 이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공항 옆 선물가게도 들르고...
초콜렛 선물 세개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시 제주공항...배낭 갈무리 합니다.
서울가는 수속 밟고...
김포공항 남자직원보다 훨씬 빨랐어요...^^
기다리는 중에 너무 즐거운 곤잘레스와 유진...ㅋ
잉? 뭘 보는걸까?
한사람 흘릴뻔했다가 간신히 찾았습니다...ㅋ
다행이에요...^^ 비행기 타러 갑니다...^^
제주공항을 뒤로 하고...
우리를 실은 비행기는...
하늘로 떠오릅니다.
배낭 찾아서...
우리를 집으로 데따 줄 버스에 싣고...ㅋ
집에 도착해...
반갑게 빠이빠이 인사합니다. 수고 많았어요...^^
봄의 산은 연한 초록빛의 옷을 입고" 수줍은 처녀처럼" 우리를 오라 한다.
여름의 산은 풍성한 옷차림으로 "힘있게" 우리를 유혹하고,
가을의 산은 단풍으로 성장하고 "화사하게" 우리를 초대하며,
겨울의 산은 순백한 옷차림으로 "깨끗하게"단장하고 우리에게 "맑은 미소"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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