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재휴게소 -> 무넹기 -> 노고단대피소 ->노고단고개 -> 돼지령 -> 헬리포트 -> 피아골삼거리 ->임걸령샘 -> 날라리봉 -> 노루묵삼거리 -> 반야삼도봉갈림길 -> 반야봉 (2km) -> 반야삼도봉갈림길 -> 삼도봉(날라리봉) -> 화개재 ->토끼봉 -> 명성봉(100m) -> 연하천대피소 -> 삼각봉 -> 형제봉 -> 벽소령대피소 -> 덕평봉 -> 멍바위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대피소 -> 갈림길 -> 촛대봉 - > 삼신봉 -> 화장봉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재석봉 -> 통천문 -> 칠선계곡입구 -> 천왕봉 (1917m) -> 중봉 -> 써리봉 -> 치밭목대피소 -> 무제치기폭포 -> 유평마을 -> 대원사 ->유평탐방지원센터 ▶구간별 등산로설명 성삼재 -> 노고단 대피소 (2.2km) 1시간 코재 까지는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코재부터 등산로로 들어 선다. 비교적 완만하다. 노고단대피소 -> 피아골삼거리 (3.2km) 1시간30분 피아골삼거리 -> 반야봉 (2.7km) 1시간 40분 -> 화개재 (4.6km) 2시간30분 삼도봉 직전 노루목에서 왼쪽 길을 따르면 지리10경 중 하나인 반야낙조로 이름 높은 반야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할 수 있고, 5월 초에는 철쭉꽃으로도 이름난 봉이다. 피아골삼거리 -> 삼도봉 -> 화개재 (3.1km) 반야봉 미 등반 비교적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간다. 능선에서의 탁 트인 시원한 조망이 일품이다. 특히 삼도봉에서의 조망이 좋다. 삼도봉에서는 뒤로 노고단, 앞으로는 멀리 천왕봉까지 능선, 남으로는 불무장등이 시원하게 보인다. 삼도봉에서 화개재로 내려서기 바로 직전 나무계단을 15분 정도 길게 내려간다. 화개재 ->토끼봉 (1.3km) 40분 화개재에서 토끼봉은 50여분을 계속 고도를 높여 가며 오른다. 주능선 중 가장 길게 오르는 오르막으로 비교적 힘이 드는 코스이다. 토끼봉 -> 연하천대피소(2.7km) 1시간 40분 연하천대피소 -> 삼각봉 - > 형제봉 (1.7km) 형제봉 -> 벽소령 대피소 (1.2km) 연하천에서 벽소령 까지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벽소령 바로 직전 30여분간은 능선 코스 중 가장 심한 너덜지대인 것 같다. 돌과 작은 바위 조각만 앙상한 너덜지대를 징검다리를 건너 듯 돌을 밟고 간다. 벽소령대피소 -> 마천삼정로 - > 덕평봉 (2.2km) 덕평봉 -> 선비샘 -> 망바위 -> 칠선봉 (1.6km) 칠선봉 -> 영신봉 -> 세석대피소 (1.9km) 선비샘까지 1시간은 비교적 완만하다. 선비샘에서 세석까지 2시간 이상 능선코스중지루하고 힘든 코스이다. 덕평봉까지 30여분을 돌과 바위 길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고도를 높여가며 오르는데 조망이 없는 숲속이다. 덕평봉에 올라서면 조망이 시원하나 칠선봉, 영신봉을 지나 세석에 이르기까지 등산로가 만만치 않다. 선비샘 ---------------> 세석대피소 (3.5km) 힘든구간 (체력안배 중요) 세석대피소 -> 촛대봉 -> 삼신봉 -> 화장봉 (2.1km) 화장봉 -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1.2km) 종주코스중 경관이 가장 좋다. 시원한 세석평전, 촛대봉, 연하선경을 이루는 연하봉을 지나 세석에 이르기까지 오르내리며 지루한지 모르고 간다. 장터목대피소 -> 제석봉 -> 통천문 ->칠선계곡입구 -> 천왕봉 (1.5km) 나무가 없는 제석봉 고사목 지대를 지나 천왕봉 까지 암봉들이 주위와 어우러진 경관이 좋다. 통천문을 지나 천왕봉 정상 바로 아래는 사다리를 타고 급경사를 오른다. 천왕봉 -> 중봉 -> 써리봉 (2.2km) 써리봉 -> 치밭목대피소 -> 무재치기폭포 (1.7km) 무재치기폭포 -> 유평마을 (4.1km) 유평마을 -> 대원사 -> 대원사야영장 -> 대원사매표소 (3.4km) ▶종주일정 오후 3시 30분 유평마을 ※ 참고 - 노루목 -(2km/20분)- 삼도봉 -(2km/45분)- 화개재, 토끼봉 -(4km/1시간20분)- 총각샘 -(3km/1시간) - 명선봉, 연하천산장(점심식사 1시간) -(6km/2시간)- 형제봉, 벽소령 산장-(6km/1시간)- 선비샘, 덕평봉-(6km/2시간)- 칠선봉, 영신봉, 세석대피소 제석봉-(1.8km/30분- 통천문-(0.5km/15분)- 천왕봉-(3km/1시간 30분/휴식시간포함)- 장터목산장 -(6.8km/2시간40분)- 망바위, 참샘(점심 40분)-(2.2km/30분)- 하동바위 -(40분)- 백무동. 1.짐은 최소화 <--종주에 있어 아주 중요한 사항입니다. 2. 배낭 짐을 챙길시 아래는 가벼운것(침낭, 의류)으로, 위는 무거운 것으로(쌀, 음식등) 챙길것 3. 등산화는 좀 넉넉한 것으로 준비하고, 깔창을 등산용으로 구입하면 편리함 4. 평상시 사용하는 사소한 용품을 챙겨두면 아주 편리함(예, 안경수건, 이쑤시개, 발맛사지크림 등) 5/21 아침 빵 + 커피 (미숫가루) 점심 라면 4 + 떡 + 햇반2EA + 김치 + 맥주 1캔씩 저녁 양념주물럭2근 반정도+ 쌀5컵 + 김치 + 김 1봉 + 미역국 4 EA (즉석) + 야채조금 야식 커피 + 삶은계란? (계란 5~6개) 5/22 아침 쌀5컵 + 김치 + 해장국 4EA (즉석) 점심 쌀5컵 + 김치 + 캔꽁치(찌게끓일거임) + 김1봉 +스팸1 저녁 대전 뒷풀이 개인 지참 물품 전체 배낭, 등산화(등산용 깔창), 스틱, 헤드랜턴, 건건지 음식 수저, 컵, 시에라, 영양갱류, 건포도, 오이, 초코파이 (개인취향에따라) *쌀은 종이컵으로 1컵을 한끼로 해서 3컵 (1명) 잠 침낭(침낭커버) , 메트리스,우모복, 얼어죽지않을만큼의장비.. 세면 수건, 화장품, 선탠크림, 개인용 용품들 의류 반팔셔츠 및 긴팔셔츠 1, 긴바지 1, 양말 1, 점퍼 1 (필요시) *의류는 비닐팩에 넣어 분리할 것 기타 무릎보호대, 우비 <--꼭챙기세요 각자준비물 : 금전적으로 들어가는 품목은 따로 영수증을 첨부 이하 1 (남성) : 코펠(5~6인용), 버너, 가스(2EA), 김치1포기반(적절히 분배하여 비닐포장), 쌀15컵, 캔꽁치1EA, 식수2리터, 양념주물럭2근반정도,후라이팬,타프대용 비닐 (적절한분배가 필요합니다) (압박붕대, 진통제,스프레이파스,소화제,기타) 2 (남성) : 4홉 6EA, 피쳐 2EA or 캔맥주6, (본인이 원할시.. ㅋㅋ무게분담) 3 (남성) : 코펠(1~2용), 버너, 가스, 라면5개, 햇반2EA, 미숫가루1EA, 꿀1EA, 소금, 김2봉, 식수2리터, 휴지(롤), 물티슈(대용량), 떡(라면용,1봉다리), 스팸1 4 (여성) : 이동식 조금(5인용), 계란(5~6), 미역국 4EA(즉석), 해장국 4EA(즉석), 마른반찬 아무거나 1EA, 이온음료및 식수(본인용),라면3ea 5 (여성) : 야채(상추및 마늘) 및 과일 조금, 빵1EA(큰거), 이온음료및 식수(본인용), 고추가루,간장 영수증 첨부요함 부족한 물에 대해서는 대피소에서 보급함 ▶ 부식에 대해서 추가사항이나 기타 요구사항 또는 또다른 방안이 있다면 댓글로 부탁드리겠 습니다. 최대한 방영할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보장못함) 운 행 해발 100 미터 높아질 때마다. 온도가 0.6 도 정도 낮아진다. 주능선은 해발 1,500 미터 정도로 산아래 보다 10도 정도 온도가 낮다.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체력의 한계 때문에 발목 인대의 통증, 다리 및 무릎의 부상과 탈진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산에서 걷는 방법과 체력의 안배에 유의하여야 한다. 생각보다 수월하다고 산행속도를 빨리하다가는 무리가 따른다. 적당한 휴식과 간식으로 체력을 유지한다. 일행중 산행능력이 제일 떨어지는 사람을 기준으로 지치기 전에 쉰다. 휴식을 할 때나 산행중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 간식이나 행동식으로 체력을 보강한다. 당분 섭취 실제 등산시 소모되는 에너지는 탄수화물이다. 격렬한 운동시 가장 쉽게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식품이 탄수화물이기 때문이다. 운동이 격렬할수록 탄수화물 소비가 심해지는데 이때 혈당치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탄수화물이 몸에서 소비될 때는 당분형태로 소비되기 때문이다. 혈당치가 떨어지면 무력감이 나타나며 근육경련을 촉발하여 쥐가 나기도 한다. 간식은 당분이 있는 식품으로 준비하거나 사탕을 준비한다. 당분의 섭취는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근육경련이나 쥐가 나는 것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염분 섭취 여름 종주산행은 땀을 많이 흘리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어 염분결핍으로 인한 열사병에 걸리기 쉽다. 열사병은 바람 한점없는 고온다습한 지역을 걸을 때 자주 발생한다. 두통, 구토, 현기증이 있고 온몸이 무기력해지며 식은 땀을 자주 흘린다. 식사 때 반찬이나 찌개를 짜개하여 염분을 보충한다. 다시마 말린 것이나 소금을 휴대하여 필요시 염분을 보충한다. 종주에 나선다고 해서 누구나 다 완주할 수는 없다. 종주에 나섰다가 무리가 간다면 중도에 하산하는 코스는 많다. 지리산 종주는 약 15시간 전,후 걸어야 하므로 체력과 인내를 요구한다. 간 식 과일 등 무거운 것은 가급적 피하고 당분이 있는 것과 고열량 간식으로 기호에 맞는 것을 준비한다. 식수는 가게에서 파는 작은 물병 2~3개정도면 된다. 주능선에는 샘이 많으므로 계속 식수를 채워 사용한다. 다만 하산코스에는 샘이 적다. 소금은 여름 종주 산행에 필수이다. 굵은 소금을 필림통 같은데 담아간다. 식사시 찌개에 소금을 조금 넣어 염분을 보충하거나 열사병이 걸렸을 때 소금을 물에 타 먹는다. 배낭은 등에 착 달라붙고 허리끈이 있는 배낭이 좋다. 배낭의 허리끈을 졸라 메면 배낭의 무게를 어깨와 허리에 분산할 수 있다. 배낭의 내용물은 큰 비닐봉지에 넣어 배낭에 넣는다. 비가 와서 배낭이 젖더라도 내용물이 젖지 않는다. 등산화 운동화는 피하고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한다. 등산화를 준비한다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등산화가 좋다. 등산로에 돌이 많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등산화가 발바닥이 덜 아프다. 등산지도 (본회에서 준비합니다) 등산지도는 반드시 지참한다., 만약의 경우 중도에 하산할 때 하산코스등 지도는 필수이다. 우의는 필수 여름에 종주할 때는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우의와 배낭커버를 준비한다. 지리산 종주는 주능선이 1,300 미터 이상이고, 천왕봉은 1,915미터이다. 해발 100 미터 마다 0.6도가 내려간다. 따라서 주능선은 산 아래보다 6-10도 정도 온도가 낮다. 여름이라도 추위를 느낀다. 티셔츠를 여별로 갖고 간다. 특히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므로 갈아입거나 비가 올 때체온 조절을 위한 여벌 옷을 준비한다. [출처] 지리산 종주 코스 별로...|작성자 hicola9104 비용(교통, 숙박비 등) 5월22일 이동시간및 요금 서대전역 - > 구례구역 61000원(5인) 구례구역에서 성삼제까지는 승합차량 이용계획입니다. 가격 합의후 성삼제 3시경부터 산행시작합니다..일정이 다소 여유로울수있으니 코스는 다 돌예정입니다. 10000~15000원예상 실제로 탑승결과 5명 45000원에 성삼재까지 이동할수있었습니다. 5월22일 이동시간및 요금 대원사에서 약 2Km아래 탐방안내소를 지나면 대원사버스종점 (버스종점까지 20여분걸림) 대원사~진주행. 06:20, 07시, 07시40분, 08시10분, 09시25분, 10시10분, 11시30분, 12시10분, 13시30분, 14시10분, 15시30분, 16시10분, 17시30분, 18시10분, 19시30분 출발. 43.1km / 운임 : 4700원 (km당 100원약간 넘음 ㅡ.ㅡ;) 진주에서 대전까지... 운임 : 10200원 대원사까지 최소 5월22일 오후 4시까지는 하산하여야합니다. 대원사에서 4시 30분차 탑승 --> 진주 18시 도착 --> 저녁식사후 --> 대전 19시 30분 대전행고속버스탑승 --> 21시 50분 도착예정.. ▶ 교통비 토탈 원 소요 (구례구역에서 성삼제까지 승합차이용 포함) ▶ 1박2일 토탈비용 서대전역에서 60000원 각출 (이비용은 음식및 기타 필요한 부식비 포함입니다.) (추가 비용발생 문제는 차후 합의후에 각출을 원칙으로 한다 ) ▶ 비상금은 개인사정에 맞게 지참
21일 산행일정
오전 3시50분 노고단 대피소도착 도착
오전 5시00분 임걸령도착, 아침식사
오전 5시40분 출발
오전 8시00분 토끼봉 도착
오후 12시00분 연하천 대피소 (점심예정)
오후 6시00분 세석산장 도착후 숙박 예정
오후 6시30분 저녁....휴식 (비박및 대피소이용)
오전 5시 00분 연하봉
오전 5시 30분 장터목 산장 도착, 아침식사
오전 7시 20분 천왕봉 (일출 볼려나..)
○ 종주 제1일차(성삼재 - 세석산장. 40km. 약13시간 소요)
성삼재 -(3.5km/1시간)-노고단 산장(아침식사 20분) -(4km,1시간20분)- 임걸령 -(3.5km/45분)
○ 종주 제2일차(세석산장 - 천왕봉 - 백무동또는 중산리. 21.5km. 10시간 소요
세석산장 -(1km/20분)- 촛대봉 -(3.5km/1시간10분)- 연하봉 -(2km/40분)- 장터목산장(아침식사 1시간)-(0.7km/15분)-
참가인원 : 5명
서대전역 20일 오후 11시 25분 출발
구례구역 21일 오전 02:00도착
구례구역에서 택시시로 성삼재이동 (45000원) 02:40분도착
구례구역에 21일 새벽 01:58 분도착..
지리산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
성삼재에서 21일 오전 2시 42분에었다.
구례구역에서 5명 45000원에 택시를 타고 빠르게 성삼재로 이동했다.
이미 많은 관광버스와 산꾼들이 많이 와 있었다.
어둠을 뚫고 들려오는 사람들 소리에..심란..;;
우중충한 새벽날씨와 .. 잠을 이루지 못한 몸들을 이끌고 산행을 시작한다.
첫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한다.
비몽사몽에 .. 술기운이 덜빠져서인지..첫 이정표인지 모르겠다.
헤롱헤롱..상태에서 한컷 ..나만 빼고 4명이서 기차에서 쐬주를 드셨단다 ㅡ.ㅡ;;
반야봉 삼거리로 열심히 달리는 친구~!!
반야봉으로 향하자고 하니 일행들은 모두 고개를 설레 설레한다.
할수없이 철이형과 친구 나..반야봉을 향해 가방을 메고 출발한다.
아직도 꽃들이 만발하다.
안개 자욱한 이곳에 올라오는 이는 드물다.
반야봉에 올라야 할까..
수시로 바뀌는 날씨는 내 마음처럼 똑같은듯 하다.
중간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올라가기 시작한다.
왕복 2km 라지만 20kg이 넘는 가방을 메고 진행하기란 쉽지가 않았다.
지리산에서의 거리 측정 해놓은 이정표를 믿어야하나 하는 의심까지 들정도로..거리들이 멀다 ㅡ.ㅡ;
잠을 못잔 탓인지 힘겹게 올라오고 있다.
1km 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멀다.
반야봉 정상은 그야말로 안개천지다.
07시 30분 정상 도착..
조망없이 안개와 바람과 친해지고 내려왔다. 정상석도 보고왔으니 득과 실은 있는듯하다.
인증샷 정도..
종주하는 대부분의 산꾼들은 이곳을 그냥 지나친다고 한다.
왜? 가보면 알어~ ㅋㅋ
날씨만 좋았어도 상당한 조망을 자랑했을듯 한데... ㅠㅠ
삼도봉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이 한장의 사진으로 다 마무리 지을수있다 ^^
남숙양 홧팅~ ㅋㅋ 다 뭉개버룟
08:10분 도착
화개재로 열심히 향하고 있다.
화개재 도착!!
09:00
저 구름 사이로 앉아 간식거리를 먹고 있는 사람들...
날이 꾸물꾸물하다..
저렇게 환하게 웃고 있지만..곧 썩소..
힘내서 출발~
물만 잔뜩 지고 가면서도 여유만만한 친구
4홉짜리 쏘주 6병..맥주 6캔 ..본인물 2리터정도..
그리고 침낭..그리고 잡다한 물품..
무셔븐넘... ㅡ.ㅡ;
결국 저넘은 나없이는 안된다 ㅋㅋㅋ (내가 먹을거 다 가지고 댕기거등~)
새벽부터 시작한 산행은 사람을 저꼴로 만든다 ㅠㅠ
곧 기절할기세..
내 불쌍한 그레고링 베낭...
연하천으로 가는길은 험난하다.
처절하게 변해가는 산꾼들..
남들이 내 사진 안찍어주니..선두에서 혼자 쌩쑈한다 ㅡ.ㅡ;
쎌프 카메라..
하늘이 점점 안좋게 변해가고 있다.
과연 세석대피소까지 갈수있을까..
우리의 노숙자 -,-
항상 엉덩이에 흙과 잡다한것들을 달고 다니시는분..
실신상태~
철이형님 눈이 단추구멍만해졌다..
피곤하신가......
오래오래 앉아 있었건만..갈생각을 안하시고 노숙자 계속 하신다 ㅠㅠ
아마도 저녁에 비가 오겠지..
나기님의 발언중 ....탈진 심장마비 ...가슴답답 호흡곤란등등등의 이유로 자꾸 쉬자고 하신다.
저쥘 체력이라고는 죽어도 안하시고 ㅠㅠ
잠을 못자고 물만 먹어대서인지 나기님의 몸매가 예사롭지 않다.
이런사진 올려두 되나 몰라...
오르막에 내리막길에..
그야말로 종주가 뭔지 실감나게 해준다.
왜이리 어정쩡하게 가방을 메고 있는지..
상념에 빠진 나기님..
달달한 미숫가루 제조하시는 우천..
구름과자로 체력회복하시는 철이님..
ㅋㅋ 안녕 나기님~
우천이도 힘든가 보다.
기미 주근깨 생길 기세~
오후 2시 40분..산행12시간정도 되는시간..
21일은 세석까지 가기로 했지만...
가기로 했지만..
원투쓰리 없이 찍는 사진들은 늘 이렇게 사람을 처절하게 만든다.. -,-
담부터는 하나~아~두울~셋 하겠습돠~
오후 3:40분 벽소령 대피소 도착
우울한 날씨 탓인지..입산통제를 한다고 방송을 몇번했다고 했다.
이곳에서 주저 앉으면 우리의 종주는 무산될수도 있다..
비가 와도 강행군...해야겠다는 일념으로...전진
이제 세석으로 향하는길..
점점 세석대피소라는곳이 이웃나라처럼 들리기 시작한다.
뒤죽박죽된 사진 ㅋㅋ
벽소령에서 응가 타임하고.......이온음료도 먹고..
휴식도 하고~
나기님 얼굴에 불만이 가득..
벽소령에서쉬자고 얼마나 보채시던지.. ㅠㅠ
미안한 마음은 뒤로 하고 전진~
새벽 3시부터 시작한 산행은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오후 4시 10분....아직도 세석은 멀었는데..팀원들의 체력이 바닥을 향해 가고 있다.
13시간째 산행..
벽소령에서 세석가는 일부구간은 편안하다
구경거리도 있고..
세석을 언제 갈려나..
철푸덕~
결국은 세석까지 가지를 못했다.
팀원들의 체력저하 와 곧 비가 쏟아질 기세라..그만 가야했다.
선비샘 근처에서 비박을 했다.
미리 준비해간 비닐을 타프형식으로 치고 그 아래에서 고기와 저녁을 먹기 시작한다.
오후 06:00 선비샘 도착
더딘 산행으로 팀원 전체가 힘들다..ㅠㅠ
미리 준비해간..5~6m 의 비닐을 이용해 지붕을 만들고..
그 아래 옹기종기 모여 돼지고기 주물럭과 한잔의 술..밥까지 했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와 술한잔...운치있는 저녁이다.
이슬비가 쉴세없이 내린다.
전천후 타프가 되어버렸다 ㅋㅋ
저 비닐의 무게가 3~4kg..상순아 고생했다~
3근정도 되는 고기...
메고 가느라고 고생 넘 했다 ㅋㅋ
누가 메고 갔을가...?
고기를 보면 얼굴이 화사해지는 우천 철이횽 ㅋㅋ
술이 부족해서 철이횽님이 제조 하신 즉석 폭탄주..
4홉짜리 쏘주와 남아있던 맥주 전부를 썩어 제조 하셨다.
술먹는 룰은.....
"한국자씩~~" 오버하면 죽는다.. =.=
달걀6형제도 보인다..
저녁부터 쏟아진 비는 나를 시험에 들게 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비몽사몽..
새벽 12시부터 일어나 .....
이른아침 다시 발걸음을 세석으로 향한다.
새벽에 일어나 오늘의 일기예보를 보았다.
새벽 12시 살짝 넘은시간부터 한숨의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리왔다 저리왔다 안절부절했다.
비는 침낭으로 치고 들어오고 비는 바닥으로 치고 들어오고..ㅠㅠ
22일의 날씨는 새벽3시경부터 비가그친다고 되어 있어 산행을 강행..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새벽의 우중산행이였다.
운무가 살살 피어 오른다..
말이 필요없다...
22일 05시 30분
아직 갈길이 멀지만 피어오르는 운무를 놓칠수없다.
새벽에 끓여놓은 죽 한그릇 안드시고..묵묵히 산행하신분..
비가 그치면서 활기를 다시 찾는다..
가슴 뭉클한 장면이지만..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새벽내내 쏟아진 비로 인해 지칠만도 한데..환하게 웃고 계시는 나기님
다정한 오누이 사이 ㅋㅋ
영신봉에서..
세석엔 많은 산꾼들이 분주히 아침을 먹고 있었다.
밥해먹을 장소도 이미 꽉차 한참을 대기한후에야 밥을 해서 먹을수있었다.
세석 70:00~08:00
신상 비옷을 입고 계속 돌아댕기신다..
나름 따듯하다나..신상신상~
입술이 불어트고..다리가 아프고...
세석을 지나 천왕봉으로 향하는길은 황홀경이였다.
감동에 또 감동..
세석을 지나 장터목으로 향하는길은 너무 고단하고 힘들었다.
아마도 중간하산을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까지 들었다..이들은 지금 지쳐있다..지치고 또 지치고..ㅠㅠ
일단 장터목까지..
한걸음 한걸음이 천근만근일것이다~
자세가 어정쩡합니다.
지리산 종주 내내 어깨통증과 허리 통증과 사투를 벌이신 철이형..
우천/나기님 다음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였습니다...환자3탄생~!!
우리나라가 맞는지 의심이 가는 사진입니다...^^
비온뒤의 산이란..
바람과 함계 너울너울 움직인다..
상념에 빠진 친구
뒷태 작렬..운무 굿~
친구넘이 찍어준 사진..난 왜..저따구로 찍었냐궁 ㅡ.ㅡ;;
오전 8시 48분에 피어나는 운무속에 ..나기님
연하봉에서 시작해서 천왕봉으로 향하는 내내 운해는 계속 되었다.
체력이 바닥을 향하고 있다.
아직 장터목에도 도착을 하지 못했는데..중산리로 내려갈려나...
과연 종주 할수있을까....?
나도 철푸덕~
2틀째부터 잘 달리기 시작하는 나기님..역시 구력이 말해주는건가..
사뿐사뿐 저 구름위를 달리고 싶다..
퍼지셨습니다..
이분 퍼지면 감당하실분이 없습니다~~!!!
비타민 투여~!!
아직은 살아있는듯 합니다 ㅋㅋㅋㅋ
다정하게 스마일~
나기님의 건빵 베낭~
본인의 옷만 잔뜩 들어있습니다 ㅡ.ㅡ;
지리산 종주내내 땡기도..어깨통증과 싸워야했씁니다 ㅠㅠ
과다한 짐은 사람을 쉽게 지치게 하네요..
그래도 다른사람이 메고 다니는것보단 제가 들고 댕기는게 낳다는 판단이 듭니다..
저질체력님들 홧팅~!!
장터목에 도착했습니다...오전 10시 30분
아침을 세석에서 해결하고 장터목에 도착하니 또 배가 고픕니다.
세석에서 구입한 초코파이와 장터목에서 구입한 커피로 허기진배를 채웁니다.
이곳에서 중요한 결정을 해야합니다.
중산리로 가야하는지 ..스케줄대로 대원사로 가야할지를....체력이 바닥난 나기님과 우천 그리고 철이형님..
그래도 나기님과 우천양의 결정이 우리의 행보를 결정지을듯 합니다.
첨엔 중산리로 탈출할 기세로 말을 했지만..
결국은 대원사로 향하기로...결정을 합니다..종주 만쉐~
새벽3시부터 시작한 산행은 우천이도 힘들게 합니다.
물론 땡기도 넘 힘들었습니다..
안뿌리던 에어파스도 뿌리고 ㅠㅠ 왜 내가 이곳에 있는지 가끔 생각하게 되었습니당 ㅡ.ㅡ;;
친구놈도 힘들어 합니다..
힘든내색한번 안하고 묵묵히 진행하는 무서븐넘~
많은 사람들이 천왕봉을 향해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늘 그자리에 있는 고목들...
어깨가 아퍼서일까..자세가 어정쩡하게 되어있습니다.
여기까지 온것만해도 대단하다..
솔직히 기대는 안했지만..생각외의 선전이다!!
지리산 오기전 일요일날 비온다는 소식에 산행을 진행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걱정했는데..
역시나 땡기님 가신는길은 광명이다~!! 하늘이 길을 연다~
쾌청~~
맑음~~
누가 막으리오~ ㅋㅋㅋ
조금만 더 가면 천왕봉..
친구는 벌써 올라가서 기다리고 있을듯 하다..
그래도 안전이 최고이니...살살~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이날 산행으로 얼굴이 더 까맣게 탄 철이형님..그리고 땡기..그리고..친구
가뜩이나 빈티나는데 더욱더 빈티쥐 하게~
때론 파란하늘을 ..때론 하얀 뭉게구름을 따라 길을 걷는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작년 평일날엔 사람구경하기도 힘들었는데...
멀리 나기온냐님과 우천
어부지리로 사진을 찍었다..
많은 인파로 인해서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웃지못할 풍경이 그려지고 있다.
꼭 인증샷을 찍으리라~
12시 10분 도착
점심을 거르고 산행을 감행을 한다.
친구와 난 점심을 미리 준비하기위해 일행과 떨어져 먼저 치맡목대피소로 향한다.
치맡목대피소까지는 2~3시간 거리..
친구놈과 난 사정없이 내 달리기 시작한다...체력고갈...발바닥이 넘 아프고..ㅜㅜ
뒤늦게 오셔서 인증샷~
안녕 ~나기온니님~
대원사까지 11.7km ..
말이 11km쥐...실제로는 상당한 거리로 느껴진다.
지리산의 모든 이정표의 거리는 직선코스로 잰듯한 오묘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내가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일까..
아찔~
개폼~ ㅋㅋ
중봉에서 한컷~
12시 54분
치맡목대피소로 가는길은 오르락 내리락 계속 이런답니다..
철계단도 많고 ..휴..친구놈은 계속 달리고..
써리봉 도착~~!! 오후 1시 35분 도착
배경화면님들이 안보이니 왠지 허전하다..
그래도 배경이 있어야 나의 멋쥔 인물이 살아날텐데 ㅎㅎㅎ
같이 어울리다 보니 나도 오염되어가고있다..
역시 파란화늘이 정말 ..짱
철계단 간격이 불규칙해 잘못하면 미끄러질수있다.
이 표지판을 보았다면 안심해도 좋다..
편안한 산행이 대피소까지 보장된다 ^ㅡ^
오후 1시 56분 도착
친구놈 떵배가 ..똥똥하게~
치맡목대피소 진입전에 한컷~!!
오후 2시 12분
천왕봉에서 치맡목대피소까지 1시간 40여분 걸렸다.
이 대피소에서 땀에 찌들은 발좀 담그고 .. 식수도 보충하고...밥도 준비해놓고 하다보니
나기온니님..철이횽님..우천양이 도착~!! 오후 3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한듯 하다..
우천이 힘들어서 울었어?
"우천이는 울보~~"
삶은달걀6개와 캔꽁치 그리고 냄비밥,김치,김,라면3개...늦은 점심이라 다들 허기가 가득하다..
식수부족으로 .. 물도 많이 섭취 못한듯 했다. 종주의 길은 길고 험하다~!!
대원사로 향해 간다..
대원사로 가는 이길도 그리 만만치 않은 하산길이다.
누가 밋밋하고 재미없다고 했던가..
대원사로 향하는 길은 고통의길이다 ㅡ.ㅡ;;
멀다 멀어~
계곡의 물도 많이 불어있다.
깊고 깊은 계곡~!!
가도 가도 끝이 없을것 같은 길..
카메라 베터리 3개소진으로 여기까지밖에 사진이 없다.
휴대폰베터리도 오링이다..오후 6시 14분...아직도 갈길이 많은뎅...
결국은 대원사까지 하산을 했다.
유평마을에서 대원사 아래 주차장까지는..상당한 거리였다.
ㅡ.ㅡ
터벅터벅 걸어가고있는 와중에 차 한대가 지나간다...멈칫멈칫하다..정차~
우리 5명을 아래 주차장까지 태워준다고 한다..정말 감사한분..짐도 많은 우리를 태워주시고...
누가 그리 할까..아마 내 자신이 그차를 몰고 가더라도 저러하지 못하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8시정도 되었다.
이젠 대전으로 향하는길이 문제였다.
대전에서 온 금강산악회에는 빈자리 있는지 이야기는 해놨지만..너무 불확실한 대답이라 .. 회장님이 오셔야..
알수있단다..
저어기 차한대~스타랙스에 내리신분게 전후사정이야기를 했더니..흔쾌히 승낙~2번 도움을 받는다.
스타랙스로 버스까지 이동.. 이동...대전도착해보니 밤늦은 11시쯤 ..차비까지 받지 않으시고...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으로~대신 보답해드렸습니다..
금강산악회 여러분들 ..도움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
20일 오후 10시부터 만나 22일 오후 11시에 산행을끝마쳤습니다.
철이님/땡기/우천/나기/상순 지리산 종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많은추억이 있는 종주로 기억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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